하나은행, 수출환어음 업무에 자체 개발 AI 기술 '리딧 v3.0' 도입

비정형화된 수출 서류 자동분류 및 매입 심사 정보 신속 추출‥업무 편의성↑

2024-06-24     임영빈 기자

하나은행이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자체 개발 AI 기술 '리딧(READIT) v3.0'을 도입한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는 비정형화된 수출 서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매입 정보 등 핵심 데이터를 디지털로 빠르게 추출하도록 구현된 서비스다. 더불어 정보 오입력 등 기존 수기 작성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하나은행

또, 은행으로 집중되는 다양한 케이스의 수출 관련 문서를 학습하여 얻은 방대하고 다양한 패턴의 문자를 자체적으로 인식하고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정확한 문자 인식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수출 업무 처리의 정확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 시행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리딧 v3.0을 활용한 AI 기반의 수출 서류 심사 및 수출 서류 작성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수출업무 분야에 자체 기술을 적용한 금융권 첫 사례가 되어 뜻깊다" 며, 앞으로도 "수출입 업무의 디지털화 확대를 통해 기업의 수출입 거래 편의를 위한 혁신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딧(READIT) v3.0은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AI-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솔루션으로, 2022년 9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AI-OCR이란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서, 이미지에서 문자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을 말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