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 회복흐름 확대... 내수 회복조짐 진단"
기획재정부, '최근 경제동향' 7월호 발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지속" "우리 경제 지속가능성 강화 위한 역동경제 로드맵추진 병행할 것"
정부는 12일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내수 회복조짐이 가세하며 경기 회복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이같이 진단하면서 "글로벌 경제는 제조업 경기 및 교역 개선 등으로 전반적 회복세가 나타나고있으나, 지역별로 회복속도에 차이가 있으며, 러-우크라 전쟁·중동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국 간 무역규제 강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물가안정 기조 안착,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내수 보강 등 민생안정을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주요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국민 삶의 질 제고와 우리 경제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역동경제 로드맵추진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북에 따르면 5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는 광공업·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및 건설투자는 감소했다. 전월비 광공업 생산은 -1.2%(전년동월비 3.5%) 하락했다. 건설업은 -4.6%(전년동월비 -3.8%), 서비스업은 -0.5%(전년동월비 2.3%) 하락했다. 이에 全산업 생산이 -0.7%(전년동월비 2.2%) 감소했다.
지출은 소매판매 -0.2%(전년동월비 -3.1%), 설비투자 -4.1%(전년동월비 -5.1%), 건설투자 -4.6%(전년동월비 -3.8%) 감소했다
올해 6월 수출은 반도체 등 IT 품목 수출 호조세로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6억5천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2.4% 증가했다.
소비자심리 CSI는 100.9(전월비 +2.5p)로 상승했고, 전산업 기업심리 CBSI는 95.7(전월비 +2.8p)이며, 전망 CBSI는 7월 93.1(전월비 +1.3p)로 상승했다. 5월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 선행지수(순환변동치) 하락(전월대비 각각 -0.6p, -0.1p)했다.
고용은 취업자 수 증가폭이 확대됐고, 물가는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9만6천명 증가(5월 8만명 → 6월 9만6천명)했고, 실업률은 2.9%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상승폭이 축소(5월 2.7% → 6월 2.4%)됐고,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2.2%,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2.0%, 생활물가지수는 2.8% 상승했다.
금융시장은 통화정책 기조 전환 기대와 수출실적 호조 등으로 주가는 상승하고 환율 및 국고채 금리는 하락했다. 5월 중 주택시장은 매매가격은 4월 -0.05%, 5월 -0.02%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4월 0.07%, 5월 0.12% 상승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