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새내기] 엠83 "글로벌 콘텐츠 선도하는 종합 제작 스튜디오 도약"

국내 최대 규모 VFX 제작 파이프라인 구축…설립 4년 내 업계 최상위권 선점 북미/유럽, 중국 시장 본격 진출, 자회사와의 사업 시너지 통한 지속 성장 기틀 마련 오는 8월 12일~13일 일반 청약 거쳐 8월 22일 코스닥 시장 상장 목표

2024-08-07     황병우 기자
6일

VFX 전문기업 '엠83'의 정성진 대표가 6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엠83(M83)은 2020년 2월에 설립된 VFX(Visual Effects, 시각 효과) 전문 기업이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한산: 용의 출현', '승리호' 및 드라마 '빈센조', '스위트홈2' 등의 메인 스튜디오로서 대규모 VFX(Visual Effects, 시각 효과)를 진행해왔다.

엠83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는 업계 최고·최다 규모의 VFX 슈퍼바이저 조직, 글로벌 스튜디오 수준의 기술 역량, 검증된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한 수주 랠리 등을 꼽을 수 있다. 

엠83에 따르면, VFX란 영상에 영상에 시각적인 특수 효과를 주기 위한 모든 촬영 기법과 영상 결과물을 말한다. 감독의 창의적인 비전과 관객의 감정적 반응 사이의 강력한 연결 고리를 만드는 것이 바로 VFX며 이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VFX 슈퍼바이저다.

엠83은 1세대 VFX 슈퍼바이저 중에서도 Top-tier로 꼽히는 정성진 대표이사를 포함해 업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VFX 슈퍼바이저로 구성됐다. 체계적인 슈퍼바이저 조직 운영을 통해 제작사와 감독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VFX 제작 관리가 가능하며 여러 대형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게 엠83의 설명이다.

아울러 엠83은 슈퍼바이저뿐만 아니라 PM, 엔지니어, 아티스트 등 100명 이상의 VFX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VFX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기술 고도화, 업무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특히 워터 시뮬레이션, 디스트럭션(파괴, 붕괴) 시뮬레이션, 크리쳐의 사실적인 표현 등을 통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핵심 경쟁력을 통해 엠83은 지속적인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설립 4년차에 업계 최상위권을 달성했으며 이 같은 성과는 수익성으로도 이어져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은 연결 기준 약 421억원을 달성했으며 2022년(약 230억원) 대비 약 84%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44억원으로 2022년(약 17억원) 대비 154% 성장해 높은 이익 성장세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회사의 3개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약 286%를 기록했으며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약 108억 원을 달성하며 더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엠83

엠83은 이번에 상장으로 확보하는 자금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자회사와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와 같은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선진 엠83 대표는 "엠83은 VFX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종합 제작 스튜디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모든 영상 미디어 산업에서 범용적으로 적용되는 VFX 원천 기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엠83은 이번 상장에서 150만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1천원~1만3천원으로 이에 따른 총 공모 금액은 165억원~19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8월 1일~7일 5일간 진행, 같은 달 12일~13일 일반 청약을 거쳐 8월 22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