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17만명↑... 고용증가 흐름 강화

15세 이상 고용률(63.3%, +0.1%p), 30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 실업률(2.5%, -0.2%p)은 역대 최저... 20대(-0.6%p), 50대(-0.5%p) 하락

2024-08-14     임권택 기자

지난 달 취업자수가 두 자릿수를 회복하는 등 5·6월에 비해 고용증가 흐름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또한 15세 이상 고용률(63.3%, +0.1%p)이 30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업률(2.5%, -0.2%p)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이상 취업자는 2천885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2천명(0.6%) 증가했고, 고용률은 63.3%로 0.1%p 상승했다.

지난달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이하 같음)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에서 27만8천명, 30대에서 11만명, 50대에서 2만3천명 각각 증가했으나, 20대에서 12만7천명, 40대에서 9만1천명 각각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9천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0.5%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40대·고령층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상승했다. 청년층 고용률(46.5%, -0.5%p)은 하락했으나, 핵심취업연령대인 20대 후반 고용률(72.4%, +0.2%p)이 3개월만에 상승 전환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취업자수 증가폭이 크게 확대(18만3천명→28만6천명)되며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특히 교육서비스업에서 취업자수가 증가로 전환(-6만3천명 → 2천명)됐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1만7천명, 4.0%), 정보통신업(8만2천명, 7.8%), 운수및창고업(6만5천명, 3.9%) 등에서 증가했으나, 건설업(-8만1천명, -3.9%), 도매및소매업(-6만4천명, -1.9%),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3만7천명, -2.6%)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자는 73만7천명으로 7만명(-8.7%) 감소했다. 실업자는 50대(-3만6천명, -26.5%), 20대(-3만3천명, -13.7%)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대(-0.6%p), 50대(-0.5%p) 등에서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2만9천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0.5%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99만6천명으로 8만9천명(0.6%)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 보면 육아(-12만1천명, -14.5%) 등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24만3천명, 10.7%), 가사(5만3천명, 0.9%) 등에서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64만5천명으로 4만6천명(-6.6%) 감소했다. 쉬었음 인구는 60세이상(11만4천명, 11.5%), 20대(4만2천명, 11.1%), 50대(3만1천명, 8.5%)등에서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38만1천명으로 8천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출 중심 경기회복 흐름이 고용과 민생 개선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내수 활성화 노력을 강화하고, 취약부문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주택공급 확대방안' 신속히 추진하고 '공사비 안정화 대책'을 9월중 마련 하는 등 건설 일자리 수요 보완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설 일용근로자 맞춤현장형 고용서비스 제공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수준의 훈련지원 등 전직·생계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청올플) 시범 운영을 이달 16일부터 개시하여 미취업 졸업생에게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범부처 일자리 TF 중심으로 업종별·계층별 고용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