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한국은행 10월 금리인하 전망"
2024-08-22 임권택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BNP 파리바 윤지호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은 8월에도 자신감보다는 조심성을 선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올해 4분기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강력한 힌트를 준 것"으로 내다봤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 결정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BNP파리바는 10월에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한국은행의 포워드 가이던스에 금리 인하 의견을 가진 위원의 수가 증가한 점, 한은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감 보인 점, 그리고 정부가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거시건전성 조치를 발표한 점 등이 그 요인으로 꼽았다.
BNP 파리바는 한국은행이 금융안정에 대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점진적인 금리인하 주기를 선호할 것이라고 계속 예상한다. 올해 4분기(10월), 내년 1분기, 하반기, 2026년 상반기에 각각 25bp 인하해 정책금리를 내년말 2.75%, 2026년말 2.50%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