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모빌리티 축제'로 변모" KSR 4라운드 인제서 개최

코리아 스피드 레이싱, 패러다임 전환 "누구나 참여하는 축제의 장" 28~29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인제 모빌리티 페스티벌'로 개최

2024-09-30     황병우 기자
지난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 국내 모터스포츠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면서 일반인들이 참가하고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는 모빌리티 페스티벌로 변화를 주고 있다.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하 KSR) 4라운드가 29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인제 모빌리티 페스티벌'로 개최됐다.

KSR은 올해 대회부터 마니아와 일반인들의 참여를 확대하면서 경기 중심보다 페스티벌에 중점으로 두며 대회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 레이서 중심과 마니아·일반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투 트랙으로 운영한다. 

모터스포츠를 중심으로 했던 기존 대회보다는 아마추어와 일반인들의 참여를 높이고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안전한 트랙 주행 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터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인 'KSR 더 캠프'를 신설했다.

이날 대회 그리드 워크는 다양하게 튜닝된 경주차는 물론, 일반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국산·수입 승용차들이 서킷 위에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선두에는 토요타 GR 86과 GT 86, 대회용으로 튜닝된 아반떼 N, 스포티지 등이 자리했고 후미에는 일반 참가자들의 출전 차량들이 줄지어 관람객을 맞았다.

특히 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 부문에 참가하는 SM6와 코란도스포츠가 눈길을 끌었다. 바로 옆에는 경차 스파크까지 대회 출전을 예고했다. 여기에 BMW·MINI·마쓰다 동호회 등도 서킷 위에서 차량들을 전시했다.

이번 대회엔 자동차 경주뿐만 아니라 바이크 레이싱도 더해진다. KSR은 국내 바이크 카페 등과 협업해 모빌리티 페스티벌에서 라이더들의 서킷 체험주행을 도왔다. 

KSR 더 캠프는 총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짐카나 시리즈(연습주행, 챌린지 도전, 코스코칭)와 트랙 캠프&트랙데이(드라이빙 교육, 트랙주행, 주행 코칭, 짐카나 연습), 타임타켓 레이스 스포츠 등으로 구성된다. 트랙 주행의 경우 KSR 선수의 전문적인 코칭과 트랙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 외에도 서킷과 패독의 가상 코스에서 직접 드라이빙을 배울 수 있는 '트랙 아카데미'와 '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를 운영하고 있다. 트랙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타임 타겟 레이스에 출전할 때 참가비를 지원한다. 짐카나 마니아와 입문자를 위한 코스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문 드라이버의 '택시 타임'을 통해 서킷을 질주하는 짜릿함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했다. 

지난

김봉현 코리아스피드레이싱 조직위원장은 "축제 가족 단위들이 와서 즐길 수 있고 MG 세대가 와서도 충분히 체험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변화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 자동차, 모빍리티 등을 확장한 KSR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저희도 방향성을 잡는 과정에서 분명히 테스트 베드로서 했던 아이템들이 있고 앞으로 기업들이랑 협업하면서 방향성을 함께 잡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해 나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SR 인제 모빌리티 페스티벌 5라운드는 오는 11월 1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드라이버가 출전하는 스프린트 레이스 클래스 참가비는 19만~24만원, 일반인 누구나 참가해 특정 시간을 정하고 근접한  우승하는 타임타켓 부문은 12만원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