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가격·금리 전망 하락..."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기준금리 인하 영향"
한국은행,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소비자심리지수, 10월중 101.7로 전월대비 1.7p 상승
가계대출관리 강화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10월 주택가격전망지수와 금리수준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월대비 주택가격전망CSI(116)는 3p 하락했고, 금리수준전망CSI(88)도 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지난달 119로 정점을 찍은 뒤 2년 11개월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금리수준전망 또한 지난 5월 104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88은 2020년 7월(88) 이후 최저 수준이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월중 101.7로 1.7p 상승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상황을 알 수 있는 현재생활형편CSI(90)은 전월과 동일하고 생활형편전망CSI(96)는 2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9) 및 소비지출전망CSI(109)는 모두 1p 상승했다.
경제상황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73) 및 향후경기전망CSI(81)는 모두 2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83)는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을 알 수 있는 현재가계저축CSI(95) 및 가계저축전망CSI(99)는 각각 3p, 4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1) 및 가계부채전망CSI(98)는 모두 1p 상승했다.
물가상황을 알 수 있는 물가수준전망CSI(147)는 3p 상승했고, 임금수준전망CSI(119)는 2p 상승했다.
한은은 이번달부터 통화정책 운용과정에서 중요한 정보변수의 하나로 활용하기 위해 3년후,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을 추가 공표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3.3%로 0.1%p 하락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과 동일하고 3년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0.1%p 하락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에 대해 2~3%대의 응답비중이 가장 많았으나 비중은 2.0%p 하락했고 3년후 및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도 2~3%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