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7천50억원…전년比 6.1%↑
은행 부문 6천755억원, 비은행 부문 1천241억원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이상 확대 목표"
BNK금융그룹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7천51억으로 전년 동기(6천645억원) 대비 6.1%(406억원)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별도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은 2천128억원으로 6.1% 증가했다. BNK금융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자산 증가로 대손비용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당기순이익 또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부문별 누적 당기순이익은 은행 부문이 6천755억원으로 6.8% 증가했다. 부산은행이 3천847억원 2.1% 감소했고, 경남은행은 2천908억원으로 21.6% 증가했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1천2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BNK투자증권이 35억원으로 77.7% 감소했지만, BNK캐피탈 1천43억원(+1.6%), BNK저축은행 32억원(+113.3%), BNK자산운용 64억원(+16.4%)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전 분기(1.22%) 대비 4bp 하락했지만, 연체율은 0.98%로 전 분기(0.94%) 대비 4bp 상승했다. BNK금융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의 변경과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 등이 수치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2.3%로 전 분기 대비 0.15%p 개선됐다. BNK금융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며, 향후 CET1 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신용리스크 확대 대비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했다.
권재중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수익성 핵심목표를 자기자본이익률(ROE) 10%로 수립하고 안정적인 수준의 RWA 성장을 통한 자본 효율성 제고와 그룹의 펀더멘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중기 CET1QLDBF 목표를 12.5%로 설정하고, 주당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해 2027년까지 50% 이상의 주주원율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