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신임 수협은행장 취임…"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실천"

"사업 다각화·디지털 경쟁력 제고…더 나은 미래 열어갈 것"

2024-11-18     임영빈 기자

신학기 신임 Sh수협은행장이 18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소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서 신 은행장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업 사업다각화, 자본 적정성 확보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수협은행으로 진일보하겠다"고 선언했다.

신학기

신 은행장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기본에 충실, 차별화 추구, 미래 성장 역량 확대, 소통과 협력, 협동조합은행 정체성 강화 등 5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과제별로 신 은행장은 "건전성과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모든 임직원이 각자 위치에서 기본을 지키며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견고한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신 은행장은 "시중은행과 똑같이 해서는 이길 수 없다"며 "조달구조의 획기적인 개선, 비이자 수익원 다양화, 채널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협은행만의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은행장은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단기성과에 치중하는 근시안에서 벗어나 디지털 인프라, 인재 양성, 미래성장을 위한 자산 투자 같은 장기적 성장 과제에 역량을 배분하고 내부등급법, 사업다각화 등 현안 과제를 완수해 은행 미래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 은행장은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본부와 영업점, 경영진과 노동조합 그리고 임직원 상호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영업점 지원 부서의 경우 낡은 관행과 경직된 규정을 넘어서는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신 은행장은 수협은행의 협동조합은행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 전제조건으로 “어업인과 회원조합, 그리고 중앙회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은행과 회원조합 간 공동마케팅 체계화, 수산분야 공익기금 출연, 전문분야 인력 지원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며 수협은행의 정체성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은행장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수협은행의 힘과 미래"라며 "임직원 상호 간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는 자세로 힘을 모아 더욱 견고하고 가치있는 수협은행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