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TMAP' 내비 탑재한 4세대 완전변경 'BMW 뉴 X3' 공개

뚜렷한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공존하는 내외관 디자인 TMAP 기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 기본 적용 모든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해 효율 향상

2024-11-28     황병우 기자
4세대

BMW 코리아가 'TMAP'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하고 보다 향상된 디지털 편의성을 갖춘 4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BMW 뉴 X3'를 리뉴얼 오픈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정식으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BMW의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X3는 지난 2003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350만 대 이상 판매된 프리미엄 중형 SUV다. 이번 4세대 BMW 뉴 X3는 보다 커진 차체와 내외관 디자인, BMW 최신 운영 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적용해 한층 진보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뉴 X3는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 길이와 폭이 늘어나고 높이는 낮아져 보다 역동성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내부에 수직선과 대각선을 조합한 구조의 대형 BMW 키드니 그릴을 적용했다. 그릴 윤곽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로 존재감을 끌어올렸다. 후면 디자인은 긴 루프 스포일러와 에어 디플렉터, BMW 특유의 T자형 그래픽을 새롭게 해석한 리어라이트를 조합했다.

고성능 모델인 BMW 뉴 X3 M50 xDrive에는 가로 바(bar)가 적용된 M 키드니 그릴, M 전용 사이드 미러 커버, 4개의 배기구를 포함한 M 배기 시스템, 21인치 M 휠 등 M 전용 디자인을 다수 적용해 고성능 모델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드러내게 했다.

BMW 뉴 X3의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버튼을 최소화한 센터페시아로 자리한다.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과 앞좌석 도어 핸들, 센터페시아 하단 수납 공간을 감싸는 형태의 조명 디자인 등 새로운 형태의 BMW 인터랙션 스마트 바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보다 향상된 개방감을 제공한다. 비건 소재인 베간자(Veganza)를 적용한 스포츠 시트도 뉴 X3 M50 xDrive를 제외한 모든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M 스포츠 프로 트림과 뉴 X3 M50 xDrive 모델에는 재활용 소재로 만든 럭셔리 대시보드가 추가된다.

BMW 뉴 X3 트렁크 적재공간은 이전 세대 대비 20리터 늘어나 기본 570리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700리터까지 확장된다. 컴포트 액세스 기능과 함께 발동작으로 트렁크를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BMW 뉴 X3에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BMW Operating System 9)이 적용된다. 더불어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 또한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기본 사양인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도 연동이 가능해 운전자가 보다 전면 시선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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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X3에 탑재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스톱&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변경 보조, 정면 충돌 및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 접근 경고, 차선 유지 보조, 후방 충돌 경고 기능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함께 주차 보조 기능과 서라운드 뷰, 후진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탑재된다.

BMW 뉴 X3 M50 xDrive 모델은 최대 200미터까지 자동 주차 또는 저장된 주행을 수행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사양을 제공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BMW 뉴 X3는 모든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일반 모델에 탑재되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11마력을 발휘하는 스타터-제네레이터로 엔진을 보조해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을 개선하는 한편, 재시동 시 진동을 경감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모델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이 기술이 적용된 가솔린 모델 BMW 뉴 X3 20 xDrive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공인 복합연비는 이전보다 1.1 km/l 증가해 리터 당 10.9 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3 g/km로 이전 세대 대비 11.6% 감소했다.

디젤 모델인 BMW 뉴 X3 20d xDrive에도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공인 복합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1.6 km/l가 향상된 14.0 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6 g/km로 이전 세대 대비 11.7%가 감소했다.

고성능 모델인 BMW 뉴 X3 M50 xDrive에는 성능이 더욱 강화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어 18마력의 최고출력과 20.4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8단자동변속기에 통합되며, M 트윈파워 터보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결합해 최고출력 398마력, 최대토크 59.1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6초 만에 가속하며 가변형 스포츠 스티어링을 포함한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브레이크, 후륜 차축에 통합된 M 스포츠 디퍼렌셜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강력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으로 공인 복합 연비는 기존모델 대비 1.4 km/l가 늘어난 10.6 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9 g/km으로 14.6%가 향상됐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