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금융·외환시장 안정조치 즉각 가동 준비"

"금융사 해외지점 한국물 발행 소화 등 해외금융시장 변동성 제한적"

2024-12-04     임영빈 기자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이 주재로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금융·외환시장 불안요인에 대해 필요한 시장 안정 조치가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계엄선포 직후 해외 금융시장에서 한국물이 일부 변동성을 보였으나, 이후 금융회사 해외지점의 한국물 발행이 원활히 소화되는 등 시장 변동성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KB뉴욕지점은 CD 3개월물(1억달러 규모)를 가격변동 없이 발행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4일

이복현 원장은 임직원들에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각심을 갖고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춰 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업권별 외화자금 사정, 가상자산시장 변동성 등을 점검해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공조하는 한편,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금융 상황점검 회의를 수시 개최하는 등 위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