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외환보유액 4천153억9천만달러...달러강세로 3억달러↓
한국은행, 11월말 외환보유액 발표
2024-12-04 임권택 기자
미 달러화 강세로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4일 발표한 11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천153억9천만달러로 전월말(4천156억9천만달러) 대비 3.0억달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소이유에 대해 한국은행은 "운용수익이 발생하고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도 증가했으나,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11월중 미달러화지수가 약 2.0% 상승했다.
외환보유액을 보면, 유가증권 3천723억9천만달러(89.6%), 예치금 191억3천만달러(4.6%), SDR 149억달러(3.6%), 금 47억9천만달러(1.2%), IMF포지션 41억9천만달러(1.0%)로 구성됐다.
10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주요국 외환보유액은 중국이 3조2천611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일본 1조2천390억달러, 스위스 9천374억달러, 인도 6천821억달러, 러시아 6천316억달러, 대만 5천768억달러, 사우디 아라비아 4천347억달러, 홍콩 4천214억달러 순이다. 다음으로 한국 4천157억달러, 독일 3천970억달러 순으로 보유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