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월 국내주식 6천870억원 순매도…6개월 연속 '팔자'

금감원, 2025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2025-02-14     임영빈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6개월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은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외국인이 상장주식 6천87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14일 밝혔다. 1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주식 규모는 707조8천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6.9%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34조원이 늘었다.

(사진=파이낸셜신문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73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4천14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에서 2조6천억원, 아시아 지역에서 6천억원 순매수했고, 유럽 지역에서는 3조1천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이 각각 2조6천억원, 8천억원 순매수했고, 영국과 노르웨이가 각각 1조5천억원, 9천억원 순매도했다.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이 287조8천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7%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유럽 214조원(30.2%), 아시아 105조5천억원, 중동 11조4천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유럽 국가 중에서는 영국이 72조5천억원(10.2%)으로 주식 보유 규모가 가장 컸고 다음으로는 룩셈부르크 36조7천억원(5.2%), 아일랜드 26조6천억원(3.8%) 등 순으로 뒤따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53조원(7.5%)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고, 중국 15조7천억원(2.2%)과 일본 13조6천억원(1.9%)이 그 뒤를 이었다.

1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2조3천17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9천77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조6천600억원을 순회수했다. 1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 규모는 266조3천억원으로 이는 상장 잔액의 10.3%에 해당하는 액수다. 전월 대비로는 1조9천억원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중동과 유럽 지역이 각각 1조1천억원, 4천억원 순투자했고 아시아 지역은 2조4천억원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는 1조9천억원 순투자했고, 통안채는 3조3천억원 순회수했다. 1월 말 기준 보유 규모는 국채 240조9천억원(90.4%), 특수채 25조3천억원(9.5%)이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 채권에서 1조5천억원, 1~5년 미만 채권에서 7천억원 각각 순투자했고, 1년 미만 채권에서 3조9천억원 순회수했다. 1월 말 기준 보유 규모는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이 52조4천억원(19.7%), 1~5년 미만이 98조1천억원(36.8%), 5년 이상이 115조8천억원(43.5%)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 현황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