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플래그십 전동화 SUV '더 기아 EV9 GT·스탠다드' 계약 개시

GT 모델, 고성능 모터 및 특화 사양 적용해 더욱 향상된 주행 경험 제공 합리적인 가족용 전기 SUV를 찾는 고객을 위한 스탠다드 모델 함께 출시 기존 EV9 롱레인지 모델의 트림별 가격 조정해 상품 경쟁력 한층 강화

2025-02-18     황병우 기자

기아가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의 고성능 모델인 '더 기아 EV9 GT(The Kia EV9 GT, 이하 EV9 GT)'와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탠다드' 모델의 계약을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와 함께 기존 EV9 롱레인지 모델의 트림별 가격을 조정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EV9 GT는 2023년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온 EV9의 우수한 상품성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더한 모델이다. 앞서 EV9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어워즈인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EV9 GT는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성능 특화 사양을 적용해 주행의 즐거움과 동시에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EV9 GT는 합산 최고 출력 374kW(5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 kgf·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륜과 후륜 모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단 4.5초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또한 99.8kWh의 4세대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408km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복합 기준)를 확보했다.

기아는 EV9 GT에 전방 노면 정보와 주행 상황을 인식해 서스펜션을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더불어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를 기본 적용해 좌우 바퀴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면서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차체 거동이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EV9 GT는 고성능 마찰재가 적용된 4피스톤 모노블록 캘리퍼(전륜)와 대용량 브레이크 디스크, 최대 감속력 0.6G의 회생제동을 통해 높은 가속 성능에 걸맞은 강력한 제동력을 확보했다.

기아는 EV9 GT에 다양한 편의 장치와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EV9 GT에는 고성능 모델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클러스터 테마가 적용돼 GT 모델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제공한다.

기아는 EV9 GT 실내 곳곳에 네온 색상의 디자인 포인트를 적용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스포티한 디자인의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에는 GT 모드 버튼을 탑재해 운전자가 원할 때 바로 고성능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아는 GT 모델의 출시와 함께 진입 장벽이 낮은 도심형 패밀리 전기차를 찾는 고객을 위해 스탠다드 모델을 추가했다.

스탠다드 모델은 76.1kWh의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시 374km를 주행할 수 있어 여유로운 도심 주행이 가능하며, 롱레인지 모델에 탑재된 다양한 안전ㆍ편의 사양을 동일하게 적용해 고객이 EV9의 우수한 상품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기아는 기존 EV9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도 함께 조정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기아는 EV9의 신규 모델 추가 및 가격 조정을 통해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탠다드'부터 편안한 주행감과 우수한 주행 가능 거리를 갖춘 '롱레인지', 스포티한 주행 감성이 돋보이는 'GT 라인', 강력한 성능을 갖춘 'GT'에 이르기까지 한층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고성능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EV9 GT는 기아의 전동화 철학을 집약한 혁신의 결정체"라며 "GT 모델과 함께 스탠다드 모델을 선보이고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을 조정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EV9의 진보된 기술과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