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올해 정책금리 2.50% 전망...다음 인하시기 5월 예상"

"한국은행, 금융안정에 대한 우려가 내수 성장에 대한 우려보다 클 경우 3분기에 금리 인하" "성장에 대한 하방 우려가 지속되는 시나리오에서는 2분기(5월)와 3분기(8월)에 모두 인하 예상"

2025-02-25     임권택 기자

BNP파리바는 25일 "한국은행이 널리 예상되었던 2월 금리를 2.75%로 25bp 인하한 이후 신중한 완화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정책금리가 2025년 2.50%에 도달하고 다음 인하 시기는 2분기(5월)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단, 한국은행이 정책 변수 간의 상충관계를 고려하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하 시기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BNP파리바 윤지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한국은행 2월 금통위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에 대한 위험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본다면서 "한국은행은 금융안정에 대한 우려가 내수 성장에 대한 우려보다 클 경우 2분기에 금리인하를 건너뛰고 대신 3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성장에 대한 하방 우려가 지속되는 시나리오에서는 한국은행이 2분기(5월)와 3분기(8월)에 모두 인하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이창용 총재는 금통위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면서 차기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균형 잡힌 어조를 밝혔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