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작년 보험사기 190건 적발…전년비 26%↑
통합대응시스템 구축, 유관기관과의 공조 등 통해 보험사기 근절 앞장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신설한 보험사기대응 전담조직(SIU)이 190건의 보험사기 의심 건수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26% 증가한 규모다.
SGI서울보증은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어 가는 보험사기에 대응하고자 SIU를 창설했고, 경찰 출신 전문 조사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SIU가 적발한 보험사기 사례
보험사기 의심 건으로 적발된 사례 중에서는 경기침체로 인해 제도권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이 운전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허위의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여 보증서를 발급받아 선금명목으로 대여금을 차입하는 유형이 많았다.
SGI서율보증은 이번 적발한 보험사기 의심 건을 관련 법리에 따라 수사 의뢰하는 등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밟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올해 인수심사 단계부터 보험금지급 심사단계까지 업무 전단계에 걸쳐 실효성 있는 보험사기 예방 및 적발을 위한 통합대응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증보험 사기유형 특성을 반영한 청약단계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개발, 보험금 청구단계 사기징후 검증시스템 구축,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금융당국, 수사기관 등과도 협력·공조하여 복잡하고 지능적인 보험사기 수법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보험사기는 보험산업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보험 가입자 전체에 대해 피해를 초래하는 민생침해범죄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건전한 보험문화 정착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분별한 조사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과 내부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여 함께 성장하는 ‘WITH SGI’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