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지자체·공공기관 대상 유니버설디자인 과제 모집
사회문제 해결 위한 정책사업 및 지역사업 등 대상으로 디자인 컨설팅 지원 환경개선사업 등 2개 분야 지원 및 사업 홍보 기회도 제공해…이달 31일까지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디자인을 통해 포용적 사회를 만들고 서울 지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턴트 사업' 대상 과제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턴트 사업은 서울 내 공공시설의 환경 개선 사업 및 재난과 저출산 고령화 등의 동시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 주력한다. 디자인 전문가를 컨설턴트로 매칭하고 다양한 사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재단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2개로 서울 지역 환경 개선 사업과 동시대 사회 문제 해결 사업이다. 서울시, 자치구, 센터, 투자 출연기관, 유관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공공사업, 지역사업, 비영리사업 등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해결 방안이 필요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마을과 지역 단위 문화 교류 및 커뮤니티 공간 개선 사업 또는 교통시설, 도로, 공원, 화장실, 놀이터, 주민센터 등의 공공장소 개선 사업 등은 환경 개선 사업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 대상이라는게 재단의 설명이다.
또한 재난 극복,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문제 해결 및 기타 사회, 문화, 주거, 안전, 복지, 돌봄, 경제(비즈니스 모델), 커뮤니티, 교육 등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은 동시대 사회 문제 해결 사업 대상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서울시 금천구 참새작은도서관 시설개선' 사업과 '서울시 도봉구 방학3동 마을 커뮤니티' 사업이 있다. 이외에도 '광장시장 공중화장실 개선'과 동시대 사회 문제인 농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마령면 농촌 중심 노인 활성화 공간'을 꼽을 수 있다고 재단은 덧붙였다.
컨설팅 과제 접수는 이달 31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창의성과 혁신성,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필요성의 타당성, 시의성 등을 평가해 10개 내외를 선정하며, 선정된 과제는 4월 7일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디자인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과제는 오는 10월 유니버설디자인 콘퍼런스와 사례집을 통해 서울 시민과 공유하고 유니버설디자인 인식 개선과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어 서울 시민 누구나 안락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약자동행 서울시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디자인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