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22% "내달 시장금리 상승 예상"

금투협, 4월 채권시장지표

2025-03-18     임영빈 기자

채권시장 전문가의 22%는 오는 4월 시장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8일 금융투자협회는 '2025년 4월 채권시장지표'를 통해 "금리전망 BMSI가 104.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121.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사진=파이낸셜신문

금투협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상반기 국내 국고채 공급 물량 등 수급요인으로 인해 4월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이 22%로 전월(16%) 대비 6%p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52%로 5%p 하락했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22%로 16%p 상승했다.

금투협은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207개 기관, 962명)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고, 59개 기관 100명이 해당 설문에 응답했다. 업무별로는 운용(펀드매니저, 트레이더 등) 23명, 중개(브로커, IB업무자 등) 3명, 분석(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RM업무자 등) 33명, 기타 4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종합 BMSI는 103.1로 전월(101.9) 대비 1.2p 상승했다. 금투협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증가하는 등 4월 채권시장 심리가 한 달 전보다 호전됐다고 분석했다.

물가 BSIM는 85.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96.0) 대비 악화됐다. 2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로 전월(2.2%) 대비 하락했으나 높은 환율 수준 등 상승압력이 있어 물가하락 응답자 비율이 7%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17%) 대비 10%p 하락한 수치다.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22%로 1%p 상승했고, 물가하락 응답자 비율은 7%로 10%p 하락했다.

환율 BMSI는 122.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93.0) 대비 호전됐다. 유럽의 적극적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인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아래 4월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3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4%) 대비 23%p 상승한 수치다. 환율상승 응답자 비율은 15%로 전월(21%) 대비 6%p 하락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금리전망 BMSI 추이

(금융투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