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일본이 반한 K-푸드, 도쿄 식품박람회서도 경쟁력 입증"

2025-03-20     황병우 기자
도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도쿄 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도쿄 식품박람회는 전세계 식품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아시아 지역 내 대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일본을 비롯해 이탈리아, 미국, 브라질, 대만 등 전 세계 약 70개국 3천여개 식품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7만2천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농식품 수출기업 67개사를 비롯해 4개 지자체, 파프리카, 토마토 등 4개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꾸린 대규모의 통합한국관에서는 K-Fresh Zone, 주류·쌀 가공식품·기능성식품의 홍보관과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대형 냉동식품관, 요거트 아이스크림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홍보관 주변에는 관련 제품 업체 부스를 함께 배치해 현장을 찾은 바이어와 참관객이 자연스럽게 K-푸드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aT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23년 도쿄 K-Food Fair 소비자품평회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제품을 소개해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는게 aT의 설명이다. 

콘치즈 만두, 떡 안에 다양한 토핑을 넣은 쌀 가공식품, 김치 후리카케 등 아이디어가 돋보인 제품을 비롯해 기능성 성분 함유를 강조한 한국산 참외를 새롭게 선보여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22건의 현장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일본의 엔저 현상으로 수출에 애로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K-푸드 수출의 핵심시장인 일본 시장 맞춤형 공략으로 수출이 확대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월 기준 대일본 K-푸드 수출액은 2억1천500만 불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수출 품목인 과자(4천500만불, 9.6%↑), 조제품 기타(1천600만불, 2.5%↑), 음료(500만불, 39.4%↑), 면류(400만불, 42.1%↑)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