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국 경상수지 71.8억달러 … 22개월 연속 흑자
한국은행, 2월 국제수지(잠정) 발표 경상수지, 71.8억달러 흑자 서비스수지, 여행, 기타사업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32.1억달러 적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2023년 5월부터 2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71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는 수출이 537억9천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했고, 수입은 456억1천만달러로 1.3% 증가하여 81억8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통관기준 2월 수출은 524억5천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0.7% 증가했다. 선박 제외 시 1.1%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5%↓) 수출이 감소했으나 승용차(18.8%↑), 정보통신기기(17.5%↑) 등이 증가로 전환했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9.2%↑), 미국(1.0%↑)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 전환했으나 일본(4.8%↓), EU(8.1%↓), 중국(1.4%↓)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수입은 483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0.2% 증가했다. 에너지류 제외 시 7.5%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자재(9.1%↓)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본재(9.3%↑) 수입이 확대되고 소비재(11.7%↑)도 증가 전환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14억5천만달러↓), 기타사업서비스(10억8천만달러↓) 등을 중심으로 32억1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16억8천만달러)을 중심으로 26억2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전소득수지는 4억1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49억6천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5억5천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9억1천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32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22억4천만달러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7억2천만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현금 및 예금을 중심으로 119억6천만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기타부채를 중심으로 43억4천만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27억3천만달러 감소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