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캐피탈, 느린말ARS 도입…"디지털 포용 강화"

고령층, 농촌 주민 등 금융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제고

2025-04-21     임영빈 기자

NH농협캐피탈이 지난 17일 금융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포용 강화를 위해 '느린말 ARS' 서비스를 자체 개발·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느린말 ARS는 기존 ARS보다 느린 속도로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고령층을 비롯한 디지털 정보 격차를 겪는 농촌 지역 주민들이 금융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NH농협캐피탈

이번 도입으로 농협캐피탈 고객센터에서는 안내 음성을 기존 대비 약 70% 수준으로 속도를 낮춘 느린말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통화 연결 후 초반 안내에 따라 ‘느린말 안내’를 선택하면 음성 속도가 느린 버전의 ARS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협캐피탈은 올해 ‘고객과 함께 비상하는 미래 금융 파트너’ 신(新)비전 선포 이후, 금융취약계층 대상 영업점 전담직원 및 보이는 ARS 운영, 취약 금융소비자를 위한 유익정보 제공(홈페이지/APP) 등 다양한 포용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종환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누구에게나 동등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느린말 ARS는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포용 서비스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