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19.4만명 증가...고용률·경활률 역대 최고

통계청, 4월 고용동향 발표 건설·제조업 취업자 감소 등 내수회복 지연에 따른 고용 어려움 계속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고용안정 노력 지속·강화

2025-05-14     임권택 기자
지난달

4월 취업자는 서비스업 증가폭이 확대되며서 4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이상 취업자는 2천888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4천명(0.7%)이 증가했다. 취업자 추이를 보면 2024년 2분기 14만6천명, 3분기 14만6천명에서 4분기에는 5만2천명으로 한자릿수로 줄어들었다가 올들어 1월 13만5천명, 2월 13만6천명, 19만3천명, 4월 19만4천명으로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2%로 전년대비 +0.2%p 상승하여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15~64세 고용률은 69.9%로 전년대비 +0.3%p 상승(4월 기준 역대 최고)했다. 경활률은 65.1%로 전년대비 +0.1%p 상승(4월 기준 역대 최고)했으며, 실업률은 2.9%로 전년대비 -0.1%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80.8%, +0.7%p) 및 40대(79.9%, +0.8%p)·60세 이상(47.5%, +0.7%p)에서 고용률이 상승했고, 50대(77.3%, +0.0%p)는 보합세를 보였다. 청년층(45.3%, -0.9%p) 고용률은 하락했으나 전월 대비 감소폭이 축소(-1.4%p→-0.9%p)됐다.

취업자수를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56만7천명→60만6천명)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18만5천명→-15만명)·제조업(-11만2천명→-12만4천명)·농림어업(-7만9천명⟶-13만4천명)은 감소했다. 지위별로는 상용직(23만4천명→27만9천명)·임시직(12만6천명→5만2천명)이 증가했고 일용직(-10만명→-5만4천명)은 감소했다.

정부는 취업자수가 4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하며 고용률·경활률이 4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과학·교육서비스·정보통신 등이 증가한 가운데 직접일자리 사업 효과 및 돌봄수요 증가 등으로 보건복지·공공행정업 고용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서비스업 고용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다만, 美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경제심리 회복 지연으로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이 확대되고, 건설·농림어업 고용도 지속 감소하는 등 주요업종의 고용 감소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정부는 대내외 리스크 관리 및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외 불확실성의 내수 영향 최소화를 위해 관세피해 수출기업 지원 및 고용충격 선제대응 관련 추경예산을 신속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순차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근본적인 건설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고용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등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해 청년고용 올케어플랫폼·일경험·직업훈련 등 청년 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관리하면서 추가과제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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