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출액 1천598억달러로 2.1% 감소...중기↑·대기업·중견기업↓
관세청, '1/4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 결과' 발표 수출액 동남아, 중동 제외한 모든 주요 국가 권역에서 줄어 2.1% 감소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36.0%) 0.2%p 상승...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66.1%) 0.2%p 상승
올해 우리나라 1분기 수출액은 대기업, 중견기업에서 줄었고, 수입액은 대기업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과 통계청은 15일 '1/4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 결과'에서 1분기 수출액은 1천598억 달러로 전년동분기대비(이하 같음) 2.1% 감소했고, 수입액은 1천526억 달러로 비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수출기업 수는 6만5천903개로 1.5% 증가, 수입기업 수는 14만5천771개로 0.3% 감소했다.
기업규모별 1분기 수출액은 중소기업(1.3%)에서 늘었으나, 대기업(-2.9%), 중견기업(-2.6%)에서 감소했다.
대기업은 자본재에서 늘었으나, 원자재·소비재에서 줄어 2.9% 감소했으며, IT부품, 수송장비 등에서 늘었으나, 광산물·내구소비재 등에서 줄었다. 중견기업은 원자재·자본재· 소비재 모두 줄어 2.6% 감소했고, 화학공업제품, 기계류, 수송장비, 내구소비재 등에서 줄었다.
중소기업은 자본재에서 줄었으나, 소비재·원자재에서 늘어 1.3% 증가했고, 기계류 등에서 줄었으나 내구소비재·비내구소비재·광산물 등에서 증가했다.
수입액은 중견기업(9.7%), 중소기업(0.5%)에서 늘었으나, 대기업(-4.7%)에서 감소했다.
대기업은 자본재에서 늘었으나, 원자재·소비재에서 줄어 4.7% 감소했는데, 기계류·수송장비 등에서 늘고, 광산물·화학공업제품·내구소비재 등에서 감소했다. 중견기업은 원자재에서 줄었으나, 자본재·소비재에서 늘어 9.7% 증가했다. 철강및금속제품 등에서 줄었고, IT부품·기계류·내구소비재 등에서 증가했다.
중소기업은 원자재·소비재에서 줄었으나, 자본재에서 늘어 0.5% 증가했는데, 철강및금속제품·비내구소비재 등에서 줄고, IT부품, 수송장비 등에서 증가했다.
산업별 1분기 수출액은 기타 산업(4.6%)에서 늘었으나, 광제조업(-0.5%)·도소매업(-15.7%)에서 감소했다. 광제조업은 음식료품 등에서 늘었으나 석유화학·금속제품 등에서 줄어 0.5% 감소했는데, 식료품 등에서 늘었고 석유정제·화학제품·금속가공서 줄었으나,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늘어 4.6% 증가했다.
수입액은 도소매업(3.1%)에서 늘었으나, 광제조업(-2.7%)·기타 산업(-3.9%)에서 감소했다. 광제조업은 전기전자 등에서 늘었으나 석유화학·금속제품 등에서 줄어 2.7% 감소했다.
도소매업은 도매업에서 늘어 3.1% 증가했고, 기타 산업은 운수창고업 등에서 늘었으나, 전기·가스·증기 등에서 줄어 3.9% 감소했다.
종사자별 1분기 수출액은 1∼9인(10.8%)에서 늘었으나, 10∼249인(-13.5%)·250인 이상(-0.5%)에서 감소했다. 수입액은 1∼9인(5.4%)·10∼249인(2.5%)에서 늘었으나, 250인 이상(-3.3%)에서 감소했다.
재화성질별 1분기 수출액은 자본재(3.1%)에서 늘었으나, 원자재(-9.7%)·소비재(-4.9%)에서 감소했다. 소비재는 비내구소비재·직접소비재 등에서 늘었으나, 내구소비재에서 줄어 4.9% 감소했다. 화장품류·조제식료품 등에서 늘었으나, 자동차·가전제품 등에서 감소했다.
원자재는 광산물, 화학공업제품, 철강 및 금속제품 등에서 줄어 9.7% 감소했고, 자본재는 기계류에서 줄었으나, 수송장비·IT부품·IT제품 등에서 늘어 3.1% 증가했다.
수입액은 자본재(8.3%)에서 늘었으나, 원자재(-8.0%)·소비재(-2.6%)에서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 1분기 수출액은 동남아, 중동을 제외한 모든 주요 국가 권역에서 줄어 2.1% 감소했고, 수입액은 동남아, 일본, EU27 등에서 늘었으나, 중동, 중국, 미국 등에서 줄어 1.4% 감소했다.
미국 수출액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모두 줄어 2.0% 감소했고, 수입액은 대기업에서 줄어 4.4% 감소했다. 중국 수출액은 대기업, 중견기업에서 줄어 6.7% 감소했고, 수입액은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줄어 3.6% 감소했다.
일본 수출액은 대기업, 중견기업에서 줄어 3.5% 감소했고, 수입액은 대기업, 중견기업에서 늘어 6.9% 증가했다. 동남아 수출액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모두 늘어 5.7% 증가했고, 수입액은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늘어 4.0% 증가했다.
중동 수출액은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늘어 3.4% 증가했고, 수입액은 대기업에서 줄어 6.6% 감소했다. 중남미 수출액은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줄어 10.5% 감소했고, 수입액은 대기업에서 늘어 5.4% 증가했다.
EU27 수출액은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줄어 3.3% 감소했고, 수입액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모두 늘어 4.4% 증가했다. 동구권 수출액은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줄어 4.3% 감소했고, 수입액도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모두 줄어 21.8% 감소했다.
독립국가연합 수출액은 대기업, 중견기업에서 줄어 1.5% 감소했고, 수입액은 대기업, 중견기업에서 줄어 33.5% 감소했다.
교역유형별 1분기 수출액은 단방향 교역유형에서 증가했으나 양방향에서 감소했고, 교역국가 수별로는 10~19국에서 증가했으나, 1~9국·20국 이상에서 감소했다. 단방향은 수출 또는 수입만 하는 기업이며 양방향은 수출과 수입을 모두 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올해 1분기 수출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36.0%)는 0.2%p 상승했고,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66.1%)는 0.2%p 상승했다. 수입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31.5%)는 0.7%p 하락했고,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57.1%)도 0.3%p 하락했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