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언더라이팅 선심사 시스템 도입…"고객 편의성 향상"

고객이 청약 전 보험 가입 가능여부를 실시간 확인 가능

2025-05-19     임영빈 기자

ABL생명이 고객의 보험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보험 상품과 영업 채널에 '언더라이팅 선(先)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심사 시스템은 보험 설계 단계에서 병력 정보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동 인수심사 시스템이다. 사전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언더라이팅 결과를 제공해 보험 가입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ABL생명)

이번에 도입된 선심사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 대비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했던 가입설계 조건과 질병 매뉴얼을 통한 인수 가능여부의 판정을 80% 이상 자동화해 심사 소요 시간과 청약 절차를 단축했다.

ABL생명은 새로운 심사 시나리오를 해당 시스템에 같이 적용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했다. 심사 시나리오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보험 가입 고객의 계약 정보, 고지 내용, 질병별 보험금 지급 이력, 신용정보원 및 재보험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질병 인수에 따른 예상 손해율을 기반으로 도출했다. 그 결과, 대표 질병 약 1천580개와 2만1천여개의 질병 시나리오로 자동 심사 기준을 기존 대비 2~3배 이상 세분화하며 자동 판정 비율을 향상시켰다.

ABL생명은 이를 통해 과거 명확히 판정하기 어려웠던 질병까지 실시간 자동 심사 대상에 포함됨으로써 대부분 가입 심사가 선심사 시스템에서 즉시 처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병 고객이 더 신속하고 폭넓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 만큼 고객 편의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선심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특약 부가가 많은 건강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상품 판매 확대와 청약 절차 간소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언더라이팅 고도화와 선진적인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