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2025] 소니, "고효율 솔루션 통한 콘텐츠 제작의 미래 제시"
효율적이고 리소스 활용을 극대화하는 네트워크 기반의 제작 워크플로우 전시 이미징 및 전송 솔루션 소개…콘텐츠 가치 높이는 다양한 이미징 카메라 라인업 소개
소니코리아(또는 소니)는 23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5'에서 방송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및 워크플로우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방송·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12년 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44.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니는 매년 KOBA 전시회를 통해 방송 미디어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해왔다.
올해 KOBA 2025를 통해서는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이미징 솔루션 및 이를 효율적으로 제작하기 위한 네트워크 기반 제작 워크플로우를 선보인다. 나아가 한국의 방송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술 및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소니코리아는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소니코리아 전웅 프로페셔널 솔루션 마케팅 부장과 소니코리아 김태형 컨슈머 부문 디지털 이미징 마케팅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KOBA 2025에서 선보이는 라인업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했다.
먼저 전웅 부장은 "현재 방송 시장은 하드웨어 기반에서 IP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면서 "소니는 국내 방송사나 미디어 그룹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반 제작 시스템과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제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방송 미디어 시장은 다양한 형태와 방식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전송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클라우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네트워크 워크플로우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콘텐츠 경쟁력 및 가치 강화를 위해 4K 고해상도와 HDR(High Dynamic Rage) 등 새로운 영상 기술을 도입하는 추세다"라고 덧붙였다.
소니는 KOBA 2025 부스를 이미징 솔루션 부문과 라이브 제작 부문으로 구성해 다양한 니즈에 맞는 콘텐츠 제작 장비부터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솔루션까지 제시한다.
이미징 솔루션 부스에서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된 프로페셔널 방송 제작을 위한 라이브 시스템 카메라부터 영화 제작을 위한 시네마 라인, 개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핸디캠과 알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까지 전시된다.
최근 활용도가 높아진 PTZ(Pan-Tilt, Zoom) 카메라 등 모든 카메라 라인업을 전시해 다양한 형태의 제작 옵션을 만나볼 수 있다고 소니는 설명했다.
라이브 제작 부스에서는 SMPTE ST2110 기반의 표준 IP 신호로 실제 라이브 제작 워크플로우 시연을 통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네트워크 기반의 방송 제작 가능성과 ULL HEVC(Ultra Low Latency HEVC, 초저지연 HEVC)를 활용한 간단한 실시간 원격 제작 워크플로우를 전시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작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전웅 부장은 "한국 방송 시장은 한때 세계 최고 수준이라 자부했지만 4K 환경 도입 이후 다소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며 "소니는 미래 비전을 시장에 제시함으로써 국내 방송 환경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목할 장비 중 하나인 HDC-F5500V는 슈퍼 35mm 4K CMOS 센서를 탑재한 라이브 프로덕션 전용 카메라로, HDR/SDR 양쪽 환경을 지원하고 글로벌 셔터, ND 필터 조정 기능 등 다양한 현장 대응력을 갖췄다. 또한 VENICE 확장 시스템 미니, BURANO 시네마 카메라의 버전 2 펌웨어, BRC-AM7 AI 기반 PTZ 카메라의 신규 기능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형 부장은 "전체 매출의 70%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나오고 있고, 이 비율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한국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서 소니가 차지하는 브랜드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44.7%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소니는 세계 최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A7을 한국에 출시한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2년 연속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KOBA 2025에서 개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알파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인업과 총 78종의 미러리스 E-마운트 렌즈, 시네마 라인도 전시한다.
풀프레임 플래그십 카메라 Alpha 1 II부터 초고화소의 Alpha 7R V, 작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전체에서 판매 수량 및 금액 기준 1위를 차지한 Alpha 7C II 등 알파 라인업이 전시되며 영상제작 특화 제품 라인업인 시네마 라인 FX30, FX3와 FX6 그리고 BURANO와 VENICE 2까지 만나볼 수 있다.
나아가, 전 구간 F2.0 줌 렌즈인 SEL2870GM과 SEL50150GM은 슈팅존에서 직접 체험 가능하다. 이번 2종의 렌즈를 포함해 소니 미러리스 렌즈군은 총 78종으로 경쟁사 대비 약 1.5배 정도 많다는게 소니의 설명이다.
한편 소니는 '포토테인먼트'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도 주요 전략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소니는 지난해 연간 216개의 콘텐츠를 유튜브 '알파 유니버스' 채널에서 공개하고, 오프라인 세미나 '알파 핸즈온'을 연간 114회 운영했다.
전웅 부장은 "기술적 진보를 실제로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방송과 콘텐츠 제작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소니는 현실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솔루션을 통해 국내 방송 산업의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