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한국투자공사와 해외 사모펀드 공동투자 MOU

우량 해외 대체투자포트폴리오 확대, 수익성 제고

2025-05-30     임영빈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한국투자공사(KIC)와 해외 사모펀드 공동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해외 사모펀드 공동투자 추진,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지원 프로그램 관련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이른 시일 내에 1억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하여 KIC와의 공동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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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금융은 자회사별로 분산된 해외투자 역량을 집결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보유한 KIC와의 협력으로 해외 우량 딜(deal)에 대한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KIC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량 해외자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협금융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서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기관들과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일영 KIC 사장은 "이번 농협금융과 맺은 업무협약은 한국 기관 투자자의 해외 투자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내 금융기관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해외 대체투자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국 금융의 위상을 높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