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24만5천명↑...13개월 만에 20만명대 증가

청년 고용 어려움 지속되나, 취업자·고용률 감소폭 전월 대비 축소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고용 촉진 노력 지속·강화

2025-06-11     임권택 기자
사진=연합뉴스

5월 취업자가 제조·건설 감소세 완화되며서 13개월 만에 20만명대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이상 취업자는 2천91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5천명(0.8%)이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4월(26만1천명)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60만6천명→54만9천명)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15만명→-10만6천명)·제조업(-12만4천명→-6만7천명)·농림어업(-13만4천명⟶-13만5천명)은 감소했다. 지위별로는 상용직(27만9천명→36만2천명)·임시직(5만2천명→2만5천명)이 증가했고 일용직(-5만4천명→-5만9천명)은 감소했다.

취업자 증감(전년비)을 보면 지난해 4월 26만1천명, 5월 8만명, 6월 9만6천명, 하반기 9만9천명, 올 1월 13만5천명, 2월 13만6천명, 3월 19만3천명, 4월 19만4천명, 5월 24만5천명이다.

15세 이상 경활률·고용률 및 15~64세 고용률(70.5%)은 통계 작성 이래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5~64세 고용률이 70%를 상회한 것은 12개월 만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8%로 전년대비 +0.3%p 상승, 15~64세 고용률은 70.5%로 전년대비 +0.5%p 상승했다. 경활률은 65.6%로 0.2%p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2.8%로 0.2%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81.2%, +1.1%p) 및 40대(80.2%, +1.0%p)·60세 이상(48.3%, +0.9%p)에서 고용률이 상승했고, 청년층(46.2%, -0.7%p) 및 50대(77.6%, -0.5%p)에서 하락했다.

정부는 제조·건설업 감소세가 완화되면서 전체 취업자수 증가폭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제조업은 일평균 수출 증가 등 영향으로 감소폭이 축소됐으며, 건설업은 지난해 5월 취업자가 큰 폭 감소했던 기저효과(2024년 4월 5천명→5월 -4만7천명) 영향으로 감소세가 완화됐다.

서비스업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증가폭은 전월 대비 축소됐고, 공공행정·보건복지업은 직접일자리 사업 효과 및 돌봄수요 확대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숙박음식업은 내수 어려움 지속 등의 영향으로 15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청년 취업자수(-17만4천명→-15만명) 및 고용률(-0.9→-0.7%p) 감소 등 청년층 고용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으나, 감소폭은 전월 대비 축소됐다.

이에  정부는 내수 회복 및 신산업 육성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청년 등 취약계층 고용 촉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 회복 및 소비여력 확충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AI 등 차세대 첨단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력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년 등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해 청년 일경험·직업훈련 등 청년 일자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미취업·쉬었음 청년에 대한 고용서비스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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