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금융지원 업무협약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보증서 발급 노하우 공유

2025-06-20     임영빈 기자

신한은행이 해외 진출 엔지니어링 기업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엔지니어링 및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수법인이며, 조합원 대상 각종 보증 및 공제 등 전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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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엔지니어링 공사 시 필요한 보증서 발행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 앞으로 구상보증서를 발행하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은 이를 기반으로 현지에서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행함으로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상보증서(Counter Guarantee)는 보증인(은행)이 채무를 대신 갚은 후, 그 금액을 공제조합에게 구상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발행하는 보증을 말한다. 주로 국내 기업이 건설, 플랜트, 물품공급 등 해외 수주 계약을 체결할 때 현지의 금융회사에서 발행한 보증서 요청이 있을 때 이용한다.

향후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해외 엔지니어링 공사 현장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함으로써 원활한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해외로 뻗어나가는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해외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을 포함해 SGI서울보증, 전문건설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금융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