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심리지수 6.9p 상승... 추경 기대에 석달째 개선
한국은행,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금리수준전망CSI(87) 6p 하락...주택가격전망CSI(120·) 9p 상승
추경기대에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도 석 달 연속 나아졌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7로 전월 대비 6.9p 상승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상황을 알 수 있는 현재생활형편CSI(92·+2p) 및 생활형편전망CSI(101·+4P)는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2·+3p)과 소비지출전망CSI(110·+2p)는 올랐다.
경제상황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74·+11p)과 향후경기전망CSI(107·16p)는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100)는 12p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87)는 6p 하락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을 알 수 있는 현재가계저축CSI(96·+3p)과 가계저축전망CSI(100·+2p)는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99·+1p)는 상승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97)는 전월과 동일하다.
물가상황을 알 수 있는 물가수준전망CSI(140·-5p)는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CSI(120·+9p) 및 임금수준전망CSI(124·+4p)는 상승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3.2%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4%로 0.2%p 하락했고, 3년후 및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4%로 0.1%p 하락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에 대해 2~3%대의 응답비중이 가장 많았으나 비중은 1.9%p 감소했고, 3년후 및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도 2~3%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농축수산물(51.5%), 공공요금(44.4%), 공업제품(35.5%) 순이었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집세(+3.3%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4.0%p), 공공요금(-2.6%p) 비중은 감소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