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토큰증권 Test-bed 플랫폼 오픈... 법제화 대비

2025-06-25     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대비해 시스템적 기반인 '토큰증권 Test-bed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토큰증권 법안(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르면, 토큰증권은 전자증권법상 증권발행 형태로 수용(분산원장을 전자등록계좌부로 인정)되고, 예탁결제원은 전자등록기관으로서 총량을 관리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특히, 예탁결제원은 분산원장에 기록된 거래정보를 수집해 토큰증권의 발행총량과 유통총량이 상시 일치하도록 관리해 투자자를 보호하는 것이 주(主)된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예탁결제원은 관련 업무 기능 및 인프라를 테스트 환경에 구현하고, 시장참가자들과 함께 검증하고자 2024년 10월부터 8개월간 ‘토큰증권 Test-bed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작년 2월부터 약 3개월 반 동안 토큰증권 시스템 기능분석 컨설팅‘을 추진해 플랫폼 구축모델 전반을 사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예탁결제원은 총량관리 등 전자등록기관 역할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시장의 모든 분산원장에 노드로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수행 방법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토큰증권 Test-bed 플랫폼은 총량관리시스템, 노드관리시스템, 분산원장시스템의 세 가지 틀로 구성됐다

예탁결제원은 사업 기간 중 증권사, 조각투자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테스트 참가 접수를 통해 8개 테스트 기관을 선정하고, 총 2회에 걸쳐 외부 분산원장과의 연계 테스트를 통해 플랫폼 기능을 검증했다.

추후 예탁결제원은 토큰증권 법안 통과 및 시행시기에 맞춰 Test-bed 플랫폼을 보완해 운영환경으로 전환하고, 하위 규정을 정비해 토큰증권 제도 도입을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가기관에게는 분산원장과 Test-bed 플랫폼 간 연계 테스트를 상시 지원하고, 전자등록기관과의 업무 및 시스템 연계 표준을 수립·공표해 토큰증권 시장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토큰증권 Test-bed 플랫폼 구성

(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