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 연세대학교와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개최
안보환경 변화 속 미래항공우주전략 및 항공우주산업 발전 방향 모색
대한민국 공군은 3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 항공우주전략 및 항공우주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27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군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Aerospace Strategy & Technology Institute, 이하 ASTI)이 주관하는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는 항공우주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발전을 위해 1998년 처음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과 역대 공군참모총장, 국회 국방위원인 부승찬(더불어민주당), 유용원(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 국내·외 방산기업 등 항공우주분야 민·관·군·산·학·연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윤동섭 연세대 총장 개회사,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환영사, 손재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의 축사, 송순호 연세대 교수의 기조연설, 세션별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체사회는 이가회 KBS경기인천 아나운서가 담당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는 환영사에서 "항공우주력은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요소이며 지상, 해상, 공중을 포함한 전영역 통합 항공우주작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다"라며 "공군은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인 항공우주력을 통해 공중 및 우주우세를 달성하여 미래전을 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새로운 한반도 안보환경의 해법을 모색함과 더불어 민·관·군·산·학·연이 모두 함께 손잡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항공우주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세션은 박영준 국방대 교수의 사회로 '안보환경 변화와 항공우주력의 발전 전략'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오후 세션은 강은호 전북대 교수(전 방위사업청장)의 사회로 '국방 첨단과학 기술발전과 연계한 항공우주산업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미래전 패러다임의 변화와 K-방산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최차규 ASTI 정책고문(제34대 공군참모총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부승찬 의원, 유용원 의원,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서울경제 이현호 기자, 국방기술품질원 허건영 자문위원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공군은 항공우주력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서울시와 연계한 AI 신기술 융합센터를 설치하여 미래 기술획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주작전전대를 창설하여 우주선진국들과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대한민국 항공우주력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