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608억달러, 5.8%↑... 2개월 연속 증가
관세청, 7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 발표 무역수지 66억 달러로 6개월 연속 흑자
7월 수출이 반도체, 승용차 등 수출 호조로 역대 7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8일 발표한 '7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5.8% 증가한 608억 달러, 수입은 0.7% 증가한 54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수출증감률을 보면 지난해 12월 6.6%, 2025년 1월 -10.1%, 2월 0.4%, 3월 2.7%, 4월 3.5%, 5월 -1.3%, 6월 4.4%, 7월 5.8%이다. 수출 중량은 전월(10.8%)에 이어 증가(5.5%) 했다.
반도체 수출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고, 승용차는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주요 수출품목 별로 보면,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률 30.6%)·승용차(6.3%)·선박(114.0%)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6.2%)·자동차 부품(-8.6%)·무선통신기기(-8.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 금액은 중국이 3개월 연속 감소(-3.0%) 했고, 미국은 4개월 만에 증가(1.5%)로 전환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별로 보면 미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5%)·유럽연합(8.7%)·베트남(11.0%)·대만(68.0%) 등은 증가했고, 중국(-3.0%)·일본(-4.7%)·중동(-36.4%) 등은 감소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17.5% 하락했다. 배럴당 수입단가를 보면, 올 4월 77.2달러, 5월 72.8달러, 6월 69.1달러, 7월 71.9달러를 보였다. 수입단가 전년동월대비 증감률를 보면, 올 4월 -13.2%, 5월 -19.6%, 6월 -21.4%, 7월 -17.5%를 보였다.
주요 수입품목 별로 보면, 기계류(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2.3%)·가스(0.2%)·승용차(9.6%) 등은 증가했고, 원유(-16.7%)·의류(-2.8%)·컴퓨터(-3.3%) 등은 감소했다. 소비재(4.2%↑)는 승용차(9.6%)·조제식품(1.9%) 등은 증가했고, 의류(-2.8%)·가전제품(-3.8%)·사료(-14.5%) 등은 감소했다.
원자재(4.7%↓)는 가스(0.2%)·비철금속광(14.6%) 등은 증가했고, 원유(-16.7%)·석유제품(-5.8%)·석탄(-2.9%) 등은 감소했다.
자본재(6.2%↑)는 기계류(12.3%)·메모리 반도체(18.5%)·정밀기기(6.8%) 등은 증가했고, 컴퓨터(-3.3%)·항공기(-67.2%)·화물차(-53.7%)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중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4.0%)·유럽연합(15.4%)·대만(15.2%)·베트남(15.4%)·호주(38.6%) 등은 증가했고, 중동(-10.3%)·미국(-19.0%)·일본(-0.1%) 등은 감소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