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외환보유액 4천220억달러, 57억달러↑… 2023년 4월 이후 최대
한국은행, 9월말 외환보유액 발표..."운용수익 증가 영향"
2025-10-10 임권택 기자
9월 외환보유액이 4천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5월에는 4천46억달러까지 감소하다가 이후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난 2023년 4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9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천220억2천만달러로 전월말(4천162억9천만달러) 대비 57억3천만달러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운용수익 증가, 분기말 효과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천784억2천만달러(89.7%), 예치금 185억4천만달러(4.4%), SDR 157억8천만달러(3.7%), 금 47억9천만달러(1.1%), IMF포지션 44억9천만달러(1.1%)로 구성됐다.
지난 8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0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으로 3조3천222억달러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일본 1조3천242억달러, 스위스 1조222억달러, 인도 6천954억달러, 러시아 6천895억달러, 대만 5천974억달러, 독일 4천682억달러, 사우디 아라비아 4천564억달러, 홍콩 4천216억달러, 한국 4천163억달러 순이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