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85%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예상"
금융투자협회, 11월 채권시장지표
채권전문가 100명 중 85명은 오는 2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는 '11월 채권시장지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고, 49개 기관 100명이 해당 설문에 응답했다.
업무별로는 운용(펀드매니저, 트레이더 등) 31명, 중개(브로커, IB업무자 등) 6명, 분석(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RM업무자 등) 33명, 기타 3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에서 기준금리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115.0으로 이전 조사 대비 1.0p 하락했다. 협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직전 조사와 유사하게 10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우세했다"고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금리전망 BMSI는 151.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115.0) 대비 호전됐다.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등 글로벌 변동성 확대에 따라 11월 금리 하락 응답자 비율이 55%로 전월(34%) 대비 21%p 상승했다.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은 4%로 15%p 하락했다.
물가 BMSI는 85.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70.0) 대비 호전됐다. 수입물가 및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여전히 우세한 상황이지만, 내수 소비 둔화 흐름이 지속되면서 물가 상승 응답자 비율이 22%로 전월(34%) 대비 12%p 하락했다. 물가 하락 응답자 비율은 7%로 3%p 상승했다.
환율 BMSI는 54.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91.0) 대비 악화됐다. 한미 무역협상 장기화로 최근 환율이 1천430원대로 상승하는 등 외환 시장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환율상승 응답자 비율이 49%로 전월(20%) 대비 29%p 상승했다.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3%로 8%p 하락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