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내부통제전문가 인증제 도입…3급 전문가 3천521명 양성
NH내부통제전문가 3급 자체평가 실시…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증 확대
2025-10-23     임영빈 기자
			NH농협은행이 내부통제전문가 인증 제도를 도입해 자격인증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1년여의 준비 끝에 자체 내부통제전문가 육성제도인 ‘NH내부통제전문가’ 인증 제도를 도입했고, 지난 8월부터 8주간 자율학습 및 온라인 평가를 통해 NH내부통제전문가 3급 자격을 부여했다.
농협은행은 1단계 인증평가를 통해 총 3천521명의 내부통제전문가 3급 인력을 양성했다. 교육과정의 주(主) 내용은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법규 준수와 내부통제, 금융 윤리 등이고, 최근 중대 금융사고 사례를 담은 Case Study를 중심으로 사고 예방 대책과 내부 통제 제도에 대해 심도 있는 학습이 되도록 했다.
향후 농협은행은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2급과 1급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시스템뿐만 아니라 임직원 개개인의 내부통제 역량과 의식을 강화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며, "이번 인증제도 실시를 초석으로 삼아 전사적 내부통제 문화 구축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