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현대해상과 MOU…배달종사자 안전운전 강화
이륜차 배달종사자 안전운행을 위한 'BELOW 50 캠페인' 협력 추진 이륜차 안전운행 교육 이수 운전자 대상 보험료 할인 특약 개발 예정
KB손해보험이 지난 23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현대해상과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안전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로얄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현중 공단 이사장, 이오수 KB손보 자동차보험상품본부장, 한정근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ELOW 50 캠페인은 이륜차 운행속도를 50km/h 이하로 유지하고 위험·혼잡지역에서는 50% 감속운행을 실천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안전운전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보는 공단의 이륜차 안전운행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 특약 개발을 추진한다. 또, 사고예방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ESG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KB손보, 현대해상과 함께 안전운전 애플리케이션인 T맵을 활용한 안전운전 실적과 공단의 안전운전 교육을 결합한 보험을 출시할 계획이다.
나아가 협력사업의 확대를 위해 공단은 경찰청, 시민단체, 배달플랫폼사, 배달서비스공제조합 등이 참여하는 이륜차 안전문화 협의체를 전국 단위로 구성해 배달 산업 전반으로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오수 KB손보 자동차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 사례"라며, "KB손보는 단순한 보험료 할인에 그치지 않고 교통안전 증진과 보험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배달종사자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이에 따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륜차 배달서비스 업계 전반에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단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