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수출액 1천850억달러, 6.5%↑...대미 수출 3.9% 감소
국가데이터처, 3/4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 발표 수출기업 6만9천808개로 1년 전보다 4.5% 증가, 수입기업 15만9천737개로 5.1% 증가
3분기 우리나라 수출액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발표한 '3/4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수출액은 1천85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6.5% 증가했고, 수입액은 1천624억 달러로 1.5% 증가했다.
3분기 수출기업 수는 6만9천808개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고, 수입기업 수는 15만9천737개로 5.1% 늘었다.
기업규모별 무역액을 보면, 수출액은 대기업(5.1%), 중견기업(7.0%), 중소기업(11.9%)에서 모두 증가했다. 대기업은 원자재, 소비재에서 줄었으나, 자본재에서 늘었다. 중견기업은 자본재, 소비재, 원자재 순으로 늘었고, 중소기업은 소비재, 원자재, 자본재 순으로 증가했다.
수입액은 대기업에서 줄었으나,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증가했다. 대기업은 자본재, 소비재에서 늘었으나, 원자재에서 줄어 0.9% 감소했다. 중견기업은 자본재, 소비재, 원자재 순으로 늘어 4.6% 증가했다. 중소기업은 소비재, 자본재, 원자재 순으로 늘어 8.5% 증가했다.
산업별 수출액은 도소매업에서 줄었으나, 광제조업, 기타 산업에서 증가했다. 광제조업은 석유화학 등에서 줄었으나,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에서 늘어 8.0% 증가했다. 즉 화학제품, 석유정제 등에서 줄었으나, 전자통신, 전기장비, 자동차및트레일러 등에서 증가한 것이다.
도소매업은 도매업에서 줄어 3.2% 감소했다. 기타 산업은 숙박음식점, 정보통신업 등에서 줄었으나, 전문·과학·기술, 운수창고업 등에서 늘어 1.0% 증가했다.
수입액은 광제조업에서 줄었으나, 도소매업, 기타 산업에서 증가했다. 광제조업은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에서 늘었으나 석유화학 등에서 줄어 2.8% 감소했다. 자동차및트레일러, 전자통신 등에서 늘었으나, 석유정제, 화학제품 등에서 감소한 것이다.
도소매업은 도매업, 자동차및부품판매, 소매업에서 모두 늘어 10.2% 증가했고, 기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 운수창고업,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늘어 6.4% 증가했다.
종사자규모별 수출액은 종사자 10∼249인(-4.7%)에서 줄었으나, 1∼9인(23.4%), 250인 이상(7.6%)에서 증가했다. 수입액은 종사자 250인 이상(-0.8%)에서 줄었으나, 1∼9인(4.9%), 10∼249인(7.1%)에서 증가했다.
재화성질별 수출액은 원자재에서 줄었으나, 자본재, 소비재에서 증가했다. 소비재는 내구소비재, 비내구소비재, 직접소비재에서 모두 늘어 4.9% 증가했다. 자동차, 화장품류, 조제식료품 등에서 증가했다.
원자재는 화학공업제품, 섬유류, 철강및금속제품 등에서 줄어 1.9% 감소했다. 자본재도 IT제품, 기계류에서 줄었으나, IT부품, 수송장비에서 늘어 11.2% 증가했다.
수입액은 원자재(-4.6%)에서 줄었으나, 자본재(7.3%), 소비재(6.8%)에서 증가했다.
주요 국가·권역별 수출액은 미국, 중국 등에서 줄었으나, 동남아, EU27, CIS 등에서 증가했다. 수입액은 미국, 중동 등에서 줄었으나, 중국, 동남아, EU27 등에서 증가했다.
미국 수출액은 대기업, 중견기업에서 줄어 3.9% 감소했고, 수입액은 대기업에서 줄어 6.7% 감소했다. 중국 수출액은 대기업, 중견기업에서 줄어 1.8% 감소했고, 수입액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모두 늘어 8.2% 증가했다.
일본 수출액은 대기업에서 줄어 2.1% 감소했고, 수입액은 대기업, 중견기업에서 줄어 1.0% 감소했다. 동남아 수출액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모두 늘어 17.4% 증가했고, 수입액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모두 늘어 6.1% 증가했다.
중동 수출액은 대기업에서 줄어 10.3% 감소했고, 수입액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모두 줄어 9.3% 감소했다. 중남미 수출액은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늘어 8.2% 증가했고, 수입액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모두 줄어 15.6% 감소했다.
EU27 수출액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모두 늘어 5.8% 증가했고, 수입액은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늘어 9.3% 증가했다. 동구권 수출액은 대기업에서 줄어 8.2% 감소했고, 수입액은 대기업, 중견기업에서 줄어 4.4% 감소했다.
독립국가연합 수출액은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늘어 28.0% 증가했고, 수입액은 대기업에서 줄어 6.0% 감소했다.
한편, 수출액은 단방향 교역유형에서 감소했으나, 양방향에서 증가했고, 교역국가 수별로는, 10~19국에서 감소했으나, 1~9국, 20국 이상에서 증가했다. 수입액은 단방향 감소, 양방향 증가, 교역국가 수별로는 1~9국, 20국 이상에서 늘었으나, 10∼19국에서 감소했다.
수출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40.0%)는 2.6%p 상승했고,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67.6%)는 0.2%p 하락했다. 수입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28.7%)는 1.2%p 하락했고,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55.3%)는 1.6%p 하락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