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회복 흐름...상반기 부진에 벗어나는 모습"

기재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 발간 수출, 반도체 호조 등에 3.6% 증가 취업자, 9월 31만2천명→10월 19만3천명 증가

2025-11-14     임권택 기자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14일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호조 등으로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취약부문 중심 고용애로가 지속되고 건설투자 회복 속도,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혓다.

기획재정부는 14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에서 "향후 성장 모멘텀이 확산될 수 있도록 내수 활성화 등 정책 노력을 강화하고 AI 대전환·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생산적 금융 등 성장잠재력 확충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린북에 따르면 9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는 서비스업 생산, 설비투자·건설투자는 증가했고, 광공업 생산, 소매판매는 감소했다.

생산은 광공업(전월비 -1.2%, 전년동월비 11.6%)에서 감소했으나, 건설업(전월비 11.4%, 전년동월비 -4.3%), 서비스업(전월비 1.8%, 전년동월비 6.2%)에서 증가하여 全산업 생산(전월비 1.0%, 전년동월비 6.7%)은 증가했다.

지출은 설비투자(전월비 12.7%, 전년동월비 12.8%)가 증가했고, 소매판매(전월비-0.1%,전년동월비 2.2%)는 감소했다. 

10월 수출은 반도체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비 3.6%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9억8천만달러로 14.0% 증가했다. 10월 소비자심리 CSI 109.8(전월비 -0.3p)로 하락했고, 전산업 기업심리 CBSI는 90.6(전월비 -1.0p)으로 하락했다. 전산업 기업심리 전망 CBSI는 11월 91.1(전월비 +2.6p)로 상승했다.

9월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00.2p 상승했고, 선행지수(순환변동치)도 0.1p 상승했다.

10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비 19만3천명이 증가(9월 31만2천명→10월 19만3천명)했고, 실업률은 2.2%로 0.1%p 하락했다. 10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석유류 상승세 등으로 전년동월비 2.4% 상승했고,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2.2% 상승했다.

10월 중 금융시장은 주가·국고채 금리·환율이 상승했다. 9월 중 주택시장의 경우, 매매가격은 전월비(8월 0.06%→9월 0.09%) 상승했고, 전세가격도 전월비(8월 0.04%→9월 0.10%) 상승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