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국민성장펀드·초혁신경제 프로젝트 본격 가동"
내년 국민성장펀드 30조원 이상 운용, AI 대전환(6조원) 및 지역(12조원) 집중 투자 현재까지 총 100여건, 153조원 이상의 투자수요 접수, 메가프로젝트 조속히 선정·추진 4개 분야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추진단 구성 및 본격 추진 전략 거점국가 중심으로 터미널, 물류센터 등 글로벌 물류 공급망 신속 확대 녹색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해 히트펌프 보급 확대 적극 지원
구윤철 부총리는 16일 "새정부 출범 이후 대미 관세협상과 내수부진 등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회복흐름으로 반전되었다"며 "이제 정부는 본격적인 “한국경제 대도약”을 위해 2026년도 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등을 집중 육성하고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도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녹색경제 전환(GX)과 글로벌 물류 공급망 강화 등 우리 경제의 당면 현안 해결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화) 08:30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국민성장펀드 운용방안',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Ⅳ)', '글로벌 물류 공급망 거점 확보전략',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먼저, 구부총리는 "국민성장펀드가 지난 12월 10일 공식 출범했다"며 "산업계의 도전정신을 금융권의 모험자본이 적극 뒷받침하여 첨단전략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도 국민성장펀드는 30조원 이상 규모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AI 대전환에 6조원을 투자하는 등 차세대 성장엔진을 집중 육성하고 그 중 12조원 이상을 지역에 투입하여 균형성장도 소홀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지원방식도 지분투자 3조원, 간접투자 7조원, 인프라 투·융자 10조원, 초저리대출 10조원 등 기업수요에 맞춰 다양화하겠다"며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참여형’도 6천억원 규모로 조성하여 국민들과 성장의 과실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중 국민참여형 세부방안은 내년 1분기에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국민성장펀드 투자수요는 지방정부, 산업계, 관계부처에서 총 100여건, 153조원이 넘게 접수된 상황으로 이 중 메가프로젝트를 조속히 확정하여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내년부터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도 본격 가동하겠다"며 오늘은 그 중 초전도체, K-바이오, K-디지털헬스케어, K-콘텐츠 등 4개 프로젝트의 추진계획을 논의할 것이라 했다.
먼저, "2029년까지 고온 초전도자석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고 사양의 초전도체 시험시설을 구축해나가겠다"며 "임상 3상 특화펀드(1,500억원)와 1조원 규모의 바이오·백신펀드를 통해 K-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또한 "해외 인수병원 등 글로벌 거점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새로운 디지털헬스케어 수출모델을 마련하고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K-콘텐츠 정책펀드를 대폭 확대(2천950억원→4천300억원)하고 연구개발부터 전문인력 양성, 해외진출까지 밀착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또한 "급변하는 경제안보 환경과 공급망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전략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 공급망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내년부터 1조원 규모의 글로벌 터미널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도 2조원으로 확대(現 1조원)하여 터미널 등 물류자산 취득과 해외기업 인수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녹색경제 전환을 위해 히트펌프 보급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히트펌프의 주요 열원인 공기열을 재생에너지로 인정하고 가정용 히트펌프는 전기요금 누진제 적용을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