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재단, 노동인권회관과 이주배경 청년 취업촉진·자산형성 지원 협약
2023년부터 3년간 2천51명에게 약 6억원 지원
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금융재단)이 지난 15일 노동인권회관과 ‘이주배경 청년 및 노동자 취업촉진·자산형성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주배경 청년 및 노동자 취업촉진·자산형성 지원사업은 기존 제도권 금융 및 공공지원에서 소외되어 있는 이주배경 청년과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노동시장 진입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하여 취업활동 지원 및 적금 응원매칭 등을 통한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재단은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2천51명의 이주배경 청년 및 노동자에게 자산형성 적금 응원 매칭, 직업훈련 및 면접 준비, 맞춤형 취업상담, 한국어능력시험 취득 등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E-9 비자 소지자들도 사업 대상자로 추가하여 취업 정보 접근성의 한계와 직무 전환의 어려움 등에 직면한 이들에게 교육·훈련 및 취업 연계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9 비자 소지자는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업 등 국내 인력난이 큰 분야에서 근로하기 위해 입국한 비전문취업 외국인 노동자를 말한다.
아울러, 올해 사업에서는 프로그램 지원 이외에도, 이주배경 청년·노동자가 직면하고 있는 금융 생활의 어려움 및 취업 장벽을 심층적으로 조사·분석하여 내년 말 토론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재단은 본 조사를 통해 이주배경 청년·노동자가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적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향후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 및 사업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주완 금융재단 이사장은 "이주배경 청년과 노동자는 이미 우리 사회와 지역 공동체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이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