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상승·반도체 수요에 생산자물가 석달째 상승…11월 0.3%↑

한국은행, 1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 발표 생산자물가지수는 10월대비 0.3%↑, 1년 전보다 1.9%↑ 식료품및에너지이외 지수, 10월대비 0.3%↑, 1년 전보다 1.9%↑

2025-12-19     임권택 기자
서울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고환율과 반도체 수요 증가로 지난 9월(0.4%)과 10월(0.3%)에 이어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31(2020년 수준 100)로 10월보다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는 1.9%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경기동향 판단지표,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2.3%) 및 축산물(-2.6%)이 내려 10월대비 2.1%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5.0%),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3%) 등이 올라 0.8%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6.4%)가 내려 0.4% 하락했고, 서비스는 금융및보험서비스(1.2%), 사업지원서비스(0.2%) 등이 올라 0.1%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은 10월대비 0.8%, 신선식품은 2.1% 하락했다. 에너지(1.1%)와 IT(1.3%), 식료품및에너지이외(0.3%)는 상승했다.

주요 품목별 등락폭 폭을 보면, 상추 -42.7%, 쌀 -3.7%, 쇠고기 -4.6%, 돼지고기 -4.1%, 물오징어 -9.9%, 산업용도시가스 -6.4%, 호텔 -6.6%, 관광숙박시설 -7.6% 등을 하락했다.

반면, 기타어류 33.2%, 혼합소스 8.1%, 도시락 1.9%, 경유 10.1%, 휘발유 5.1%, 자동차촉매 10.5%, 자일렌(크실렌) 2.2%, 아연1차정련품 9.4%, 동1차정련품 3.4%, DRAM 15.5%, 플래시메모리 23.4%, 항공화물 4.8%, 시내버스 3.0%, 잡지및정기간행물 5.5%, 위탁매매수수료 4.5%, 비주거용건물임대 0.1%, 주거용건물임대 0.1%, 개인및가정용품임대 2.8% 등은 올랐다.

한국은행

11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0.5%)가 내렸으나 중간재(1.1%) 및 최종재(0.2%)는 올라 10월대비 0.7%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1.6%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지수이다.

원재료는 국내출하(-1.6%) 및 수입(-0.2%)이 모두 내려 10월대비 0.5% 하락했다. 중간재는 수입(3.7%) 및 국내출하(0.6%)가 모두 올라 1.1% 상승했다. 최종재는 서비스(-0.1%)가 내렸으나 자본재(0.8%) 및 소비재(0.3%)는 올라 0.2% 상승햇다.

11월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1.9%) 및 서비스(0.1%)가 올라 10월대비 1.1%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2.9%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이다.

농림수산품은 수출(2.6%)이 올랐으나 국내출하(-2.1%)는 내려 2.0% 하락했고, 공산품은 수출(3.9%) 및 국내출하(0.8%)가 모두 올라 1.9% 상승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