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작년 12월 국내주식 1조5천억 순매수…한 달 만에 '사자'

금감원, 2025년 12월 증권투자 동향

2026-01-09     임영빈 기자

지난해 12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 1조5천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1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9월 금융감독원은 '2025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12월 중 외국인이 상장주식 1조5천420억원을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사진=파이낸셜신문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조6천73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490억원을 순매도했다. 12월 말 기준 주식 보유규모는 전체 시가총액의 30.8% 수준인 1천326조8천억으로, 전월 대비로는 134조원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1조6천억원, 미주가 4천억원, 아시아가 3천억원을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1조원, 영국이 8천억원을 순매수했고, 싱가포르와 케이맨제도는 각각 9천억원, 6천억원 순매도했다.

주식 보유 규모는 미국이 546조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2%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 다음으로는 유럽 417조원(31.4%), 아시아 182조4천억원(13.7%), 중동 22조9천억원(1.7%) 순으로 뒤따랐다.

유럽 국가 중에서는 영국 144조1천억원(10.9%)이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룩셈부르크 70조4천억원(5.3%), 아일랜드 58조3천억원(4.4%) 등 순으로 뒤따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87조6천억원(6.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중국 30조2천억원(2.3%), 일본 24조6천억원(1.9%) 등 순이다.

12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17조5천270억원을 순매수하고, 9조6천400억원을 만기상환받아 총 7조8천870억원을 순투자했다. 12월 말 기준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328조5천억원으로 상장잔액의 11.9%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6조9천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2조5천억원, 미주 1조7천억원, 아시아 1조1천억원 등을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 3조7천억원, 통안채 1조9천억원 등을 순투자했다. 12월 말 기준 보유규모는 국채 297조1천억원(90.5%), 특수채 31조4천억원(9.5%)이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 채권에서 3조7천억원, 1~5년 미만 채권에서 8조1천억원을 각각 순투자했고, 1~5년 미만 채권은 119조7천억원(36.4%), 5년 이상 채권은 134조7천억원(41.0%)을 보유 중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단위 : 십억원, 결제기준)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