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신형 '필랑트' 글로벌 최초 공개
세단과 SUV의 특성을 결합한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가격은 4천300만원대 부터 정숙성, 편안함, 쾌적함 제공하도록 다양한 첨단 기술들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반영 강력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과 최대 34개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기능 적용
르노코리아가 1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번째 모델인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신차 '필랑트(FILAN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르노 필랑트는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은 "르노 필랑트는 혁신을 거듭해 온 르노의 기술적 플래그십과 휴먼 퍼스트 철학이 집약된 획기적이고도 대담한 크로스오버 차량"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르노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 프랑스의 르노 디자인 센터 간 긴밀한 협력으로 르노 필랑트 디자인은 세단과 SUV의 특성을 고루 담아낸 독창적인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담고 있다.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로서 길이 4천915mm, 너비 1천890mm, 높이 1천635mm의 더 크고 낮아진 차체 사이즈에 쿠페를 연상시키는 후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 디자인은 '일루미네이티드 시그니처 로장주 로고'와 '그릴 라이팅'을 중심으로 상단부는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하단부는 유광 블랙으로 마감해 시각적인 그라데이션 효과를 구현했다. 고급스럽게 마감된 Full LED 헤드램프는 시동을 켜고 끌 때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전면 및 후면 램프들과 함께 '웰컴 굿바이 라이팅 애니메이션'을 제공한다.
후면 디자인은 '별똥별'에서 기원한 '필랑트'라는 차명에 어울리는 역동성을 담았다. 숄더 라인과 루프 라인은 '플로팅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며, 공기역학적 설계의 리어 윈도우는 날렵한 실루엣을, LED 리어 램프는 차폭이 더욱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전달한다. 필랑트 에스프리 알핀에 적용된 '메탈릭 블랙 루프'와 '글로시 블랙 어퍼 테일 게이트'는 차량의 상단과 후면을 블랙 컬러로 연결하며 최상위 트림에 걸맞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르노 필랑트는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안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를 실내에 구현했다. 탑승자를 감싸는 구조의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는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경우 라이팅 로고와 삼색 라인 데코가 추가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전 트림에 친환경 나파 인조 가죽을 적용했다. 앞좌석 등받이 후면에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는 히든 포트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633L의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 폴딩 시 2천50L까지 확장된다.
주행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ctive Noise Cancellation, ANC)'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프랑스 오디오 전문 업체 알카미스(Arkamys)의 8개 스피커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뒷좌석까지 ANC 마이크를 적용해 더 높은 수준의 정숙성과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하는 10개 스피커의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3-zone 독립 풀 오토 에어컨 시스템', '실내 공기 자동 정화 기능(PM2.5)', '애프터 블로우' 기능도 적용했다.
르노 필랑트에는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아온 직병렬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보다 업그레이드되어 적용되었다.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은 100kW의 구동 모터 및 60kW의 시동 모터가 가솔린 1.5L 터보 직분사 엔진과 조합해 250마력의 시스템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엔진의 최대 토크도 25.5kg.m로 더욱 강력해졌다. 르노 필랑트의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5.1km/L이며, 1.64kW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 구간 운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르노 필랑트에는 르노의 '휴먼 퍼스트(Human First)' 철학에 따라 최대 34개의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기능들이 적용됐다. 시속 60~90km의 중고속 운행 중 주행 차선 내 추돌 위험이 있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안전 회피를 돕는 '긴급 조향 보조(Emergency Steering Assist, ESA)'와 함께 '후석 승객 알림(레이더 타입)', 풀 디지털 '스마트 룸미러', 5개의 레이더와 1개의 전면 카메라로 구현한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기능에는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 '에이닷 오토'가 새롭게 탑재됐다. 더불어 지능형 차량 매뉴얼 서비스인 '팁스(Tips)'가 도입됐다. 르노 필랑트가 제공하는 5년 무제한 5G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티맵 오토(TMAP AUTO) 내비게이션,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쉽게 이용 가능한 다양한 웹앱(Web App) 서비스, 시네마(cinema) OTT 서비스, 플로(FLO)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르노 필랑트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올 3월부터 출고 예정(단, 테크노 트림은 3분기 출시 예정)이며, 계약은 이날부터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