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장과 동시에 6천선 돌파…시총도 사상 최초 5천조 넘어
개인·기관투자자 나란히 순매수하며 지수 쌍끌이 견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롯 시총 상위 종목의 주가 지수 대부분 우상향
코스피지수가 지난 1월 22일 장중 5천포인트를 돌파한지 불과 한 달여 만에 6천포인트를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5,969.94) 대비 0.89%(53.06p) 오른 6,022.70으로 시작하며 개장과 동시에 6천포인트를 돌파하며 우리 증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였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7천782억원, 기관투자자는 53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8천9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의 대장격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오전 20만3천500원으로 전장 대비 1.75%(3천500원) 오름과 동시에 장 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주가 또한 103천6천500원으로 3.13%(3만1천500원)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외에 현대차(+8.97%), 삼성전자우(+0.78%), LG에너지솔루션(+1.33%, SK스퀘어(+3.57%), 삼성바이오로직스(+0.29%), 기아(+13.22%), 두산에너벨리티(+2.22%), HD현대중공업(+0.17%) 등도 일제히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아울러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총액도 사상 최초로 5천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시가총액 합계액은 5천2조3천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16일 장중 시총이 4천조원을 돌파한 이후 25거래일 만에 1천조원이 늘어난 셈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80%(9.27p) 오른 1,172.47로 거래를 시작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