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정기주총 전자투표 지원반 출범

3월 정기주총 집중시기에 대비해 4월 3일까지 운영

2026-02-26     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25일 서울 사옥에서 '정기주총 전자투표 지원반(이하 전자투표 지원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발행회사와 주주가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실무 처리와 고객 문의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인 전자투표 지원반을 꾸렸다. 전자투표 지원반은 오는 4월 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순호

올해는 작년 2차례 상법 개정과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추진 등 영향으로 의결권 관련 관심이 높아져, 편리하고 안정적인 의결권 업무처리가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예탁결제원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집중 시기에 대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과 소통 기회 마련 등 관련 업무를 준비해왔다.

작년 11월에 발행회사 설명회, 12월에 기관투자자 설명회를 각각 가진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과 연계해 K-VOTE 서비스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전자투표 지원반은 1천여 개 내외로 예상되는 3월 정기주총 발행회사를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편리한 전자투표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자투표 지원반은 전담 조직 체계와 그간 축적한 전자의결권 업무 경험 및 역량을 결합해 고객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등 전자투표 이용 편의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발행회사별 전담직원 배정, 전자투표 위탁계약 및 이용신청과 투표결과 원스톱 지원, 개인주주 대상 FAQ 마련 및 신속 대응,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 주주 대상 대량 투표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목표 지원을 위한 예탁결제원 전자의결권 인프라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는 상황”이라며, “발행회사와 주주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2010년 전자투표, 2015년 전자위임장 서비스 도입 등 전자의결권 시장 혁신을 꾸준히 주도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오는 2027년 전자주주총회 서비스 개시, 외국인 주주의 의결권 행사 환경 개선 등을 지속해 전자의결권 종합 지원 플랫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