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중동상황 금융시장반 실무회의...피해 기업에 금융지원

2026-03-05     임권택 기자
사진=금융위

금융위원회는 5일(목) 10:00 전요섭 금융정책국장 주재로 '금융시장반 실무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중동상황으로 인해 수출기업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애로 점검 및 신속한 금융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은 중동상황 피해 기업에 대해 수출기업 지원 목적으로 운영중인 13조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 1년간 전액 만기연장을 실시중이다.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산업은행 8조원, 기업은행 2조3천억원, 신용보증기금 3조원으로 구성됐으며, 시설 및 운영자금 지원, 최대 -1.3%p 금리 감면 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하여 피해기업의 애로에 신속하고 면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현황, 현장애로, 기업 건의사항 등을 일별로 점검하고 이를 기관 간 공유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에서의 협업체계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중인 수출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상황‧기업애로 등을 금융위 및 각 기관에 공유하고, 동 센터에 피해기업이 문의·상담시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의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안내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업 지원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중동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피해상황과 현장애로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정책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필요한 금융지원을 신속하게 실시해나갈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