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방산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2026-03-09     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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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사이버 해킹 등 기술유출 위협으로부터 K-방산의 핵심기술을 보호하고 방산 중소·중견기업과 협력업체의 기술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9일까지 한달 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방산 중소·중견기업과 협력업체들이 다수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예산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기술보호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방사청은 지적했다.

이에, 방사청은 방산 중소·중견기업과 협력업체의 기술보호체계 구축을 돕고 기술보호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을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방사청에 따르면,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은 방산 중소·중견기업과 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기술보호체계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유출 방지시스템 구축 지원사업'과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사업'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은 기술보호 전문가가 대상 기업의 현 기술보호 수준을 진단한 후, 맞춤형 기술보호체계를 제시하고 그 구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구축 비용의 50~80%를 지원하며, 신규 참여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 이전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이 다시 참여하는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사업은 기업의 보안관제 운용에 필요한 방화벽, 침입탐지·방지체계 등 다양한 정보보호 기능을 통합한 보안체계인 통합보안장비의 임차료를 1년간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윤창문 방위사업청 국방기술개발보호국장은 "방산 중소·중견 기업과 협력업체가 충분한 기술보호역량을 갖춰 기술유출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