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과 함께하는 항공체험의 장"…공군, 스페이스챌린지 2026 개최

오는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전국 5개 공군 비행단에서 개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항공우주 체험의 장 마련

2026-03-24     황병우 기자
공군

대한민국 공군은 공군의 대표 항공우주과학 행사인 '스페이스챌린지(Space Challenge) 2026'이 오는 4월 25일 제8전투비행단을 시작으로, 5월 30일까지 전국 5개 권역(원주·대구·광주·충주·성남)의 공군 비행단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197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7회를 맞는 스페이스챌린지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하늘에 대한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행사로, 다채로운 항공우주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행사에는 약 7만 5천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행사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항공기 VR 시뮬레이터 체험(KF-16, F-15K, F-35A, KF-21, T-50B), 공군 항공기 및 무장·비행장구 전시, C-130 수송기 내부 관람 등 공군만이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핸디고무동력기·에어로켓 날리기, 팝업드론 대결, 모형 위성 전시 등 항공우주 관련 프로그램과 낙하산 에어바운스, 조종복 착용,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이외에도 공군군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 개최 부대별 문화예술공연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참가자는 행사 리플릿의 스탬프 투어란에 지정된 7개 부스의 도장을 받은 뒤 운영본부를 방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선착순 1천명에게 지급된다. 사전신청 체험 종목인 '고무동력기 날리기', '폼보드 전동 비행기 날리기'는 지역별 행사 3주 전부터 스페이스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각 종목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2초 이상 비행에 성공할 경우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12초'는 1903년 12월 17일 미국의 라이트 형제(Wilbur Wright, Orville Wright)가 노스캐롤라이나주 키티호크(Kitty Hawk)에서 12초간 비행하며 최초로 동력비행에 성공한 데서 착안했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공군은 이를 통해 참가자들과 항공 역사의 출발점을 기념하고, 인류 최초 동력비행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아울러 공군은 각 권역별 행사 3주 전, 공식 홈페이지에 세부 행사 프로그램을 공지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