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더 플라자', 한화생명e스포츠와 2026 LCK 관람 패키지 론칭
외국인 이용객 비중 83%→92%…K-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롤파크 도보 15분·명동 인접…외국인 맞춤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 디럭스 1박+LCK 티켓 2매…4월부터 경기 일정에 맞춰 이용 가능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호텔 '더 플라자'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팬을 위한 '비욘드 더 챌린지 위드 HLE(Beyond the challenge with HLE)' 패키지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더 플라자 롤 패키지가 새로운 K-관광 콘텐츠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는게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설명으로, 롤 경기 직관, 호캉스, 서울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 상품은 외국인 이용객 비중이 2024년 약 83%에서 2025년 약 92%까지 높아졌다. 해외 롤 팬들 사이에서 패키지가 주목받는 주된 배경으로는 더 플라자의 지리적 이점이 꼽히고 있다.
더 플라자는 LCK 경기가 열리는 '치지직 롤파크(CHZZK LoL Park)'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명동, 덕수궁, 서촌 등 서울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경기 관람 후 관광이 가능하다. 서울 시청 광장과 광화문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을 갖췄으며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영문 지도, 인근 맛집 정보 등 맞춤 컨시어지 서비스도 운영한다.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과 2026 LCK 정규 시즌 경기 티켓 2매로 구성된다. 4월 1일부터 7월까지 경기 일정에 맞춰 이용 가능하며 해당 기간 총 26경기가 예정됐다. 무작위로 선정된 객실에 HLE 선수단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비치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격은 41만원부터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e스포츠 인기에 따라 작년 롤 패키지 매출이 전년 대비 65.5% 증가했다"라며 "HLE 유니폼을 입은 한정판 곰인형 등 관련 상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해마다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e스포츠 호캉스 패키지가 매 시즌을 대표하는 문화로 정착할 수 있었다"며 "치열한 티켓팅 걱정 없이 경기를 관람하고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패키지가 팬들에게 특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플라자는 2024년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 HLE)와 협업해 경기 직관과 숙박을 연계한 롤 패키지를 선보였다. HLE는 2025년 국내 대회인 'LCK CUP'과 국제 대회인 'FST(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정상급 팀으로 도약했다. 지난 11월에는 '구마유시', '카나비'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해 2026년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