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기관 6곳 협의체 결성 ...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
국민성장펀드와 협력 강화, 지역금융 확대 등 위해 7대 핵심·공동 협력 사업 선정
국가 성장을 지원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6개 정책금융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27일 6개 정책금융기관은 산업은행 본점에서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올 1월 13일 금융위원회 소속 공공·유관기관 업무보고 시 금융위원장 지시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로,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정책금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국정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에는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장민영 기업은행장, 강승준 신보금 이사장, 황기연 수출입은행장, 장영진 무보 사장, 이상창 기보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를 중심으로 국민성장펀드와의 협력사업 강화,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지역금융 확대 등 정부의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총 7대 핵심 공동·협력 사업 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협업 방안으르 마련했다.
협의회가 추진하는 7대 사업 분야는 생산적금융 지원 확대 및 민간금융 선도, 국민성장펀드 운영 지원, 지역금융 확대, 벤처·스타트업 지원 강화, 모험자본 시장 및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한 공동 펀드 조성, 기업의 녹색전환(GX) 및 기후테크 육성체계 구축,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이다.
산업은행은 각 정책금융기관장 중심으로 협의회를 운영하고 7대 핵심 공동·협력 사업 분야별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실무그룹(Working Group)이 세부 과제를 상시 추진할 계획이다.
신보는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금융 활성화 및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증을 집중 공급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진 산은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진짜 성장 및 향후 20년,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정책금융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하나의 팀으로 뭉쳐야 할 때"라면서 "이날 개최된 정책금융기관 협의회 및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한민국 대도약을 선도하고, 지역금융 확대를 통한 지방주도 성장 견인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정책금융기관 간 긴밀히 소통하며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정책금융기관 간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다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우리 산업과 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실질적인 생산적 금융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정책금융기관들이 생산적금융 대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기관의 경계를 허물고 다같이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신보는 이번 협의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협업 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성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정책금융기관 협의회, 7대 핵심 공동·협력 사업 분야